[멘트]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가, 열 번째 도시로 미국 북서부의 최대 도시 시애틀을 찾았습니다. ‘낭만의 도시’, 또는 ‘비의 도시’. ‘커피의 도시’ 등 수많은 별명을 가진 시애틀은 스타벅스와 아마존 등 업계 최고 기업들의 본사가 모여 있는 대도시이자, 안정된 치안과 복지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공연이 열리는 9월 30일 오전,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기쁜소식뉴욕교회 테리 목사가 시애틀 지역방송국 King5의 아침 프로그램인 에 출연했습니다. 이번 출연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홍보 중 King5 방송국 측에서 제안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테리 목사가 그라시아스 합창단 및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노래 두 곡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 린지 시버크랍 / King5 PD
오늘 공연이 열리는 맥카우 홀. 시애틀 다운타운 중심부에 위치해 시민들의 발길이 닿기 좋습니다. 시애틀 역시 이번 투어로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개최합니다. 공연시간이 다가오자 오전부터 흐리던 날씨도 맑게 갰습니다.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해 칸타타 소식을 접한 시애틀 시민들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어 공연이 시작하길 기다립니다.
맥카우 홀의 약 삼천 석 되는 좌석이 거의 찬 가운데, 관객들의 들뜬 소란이 고요하게 가라앉으며 1막이 시작됐습니다. 고통 받는 이스라엘, 어둡고 절망스러운 분위기 속에 시작된 1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함께 찬양과 환희로 가득한 채 막을 내립니다. 이어지는 2막이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로 시애틀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올해 공연의 핵심 메시지라고 할 수 있는 ‘영원한 속죄’. 뉴욕교회 박방원 목사가 관객들에게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일깨우며 복음이 담긴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어 웅장한 합창 무대로 꾸며지는 3막이 시애틀 시민들의 감동어린 박수를 받으며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인터뷰 – 할리 / 시애틀
인터뷰 – 크리스, 세라 / 시애틀
이번 시애틀에서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기쁜소식 타코마교회에서 주최했습니다. 타코마 교회는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며 많은 간증을 얻었습니다. 또한 이번 투어를 계기로 아직 교회가 없는 시애틀에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박주평 선교사 / 기쁜소식 타코마교회
시애틀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 곧바로 알래스카에서의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펼칠 앵커리지도 이동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