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태국 치앙마이 월드캠프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습니다. 태국 북부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치앙마이의 Far Eastern 대학교에서 열린 월드캠프에 500여명의 이상의 태국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월드캠프 소식을 전합니다.
[멘트]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 극동대학교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5 태국 월드캠프’ 가 개최됐습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신나는 댄스 무대로 캠프의 시작을 알렸고 한국의 부채춤 공연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댄스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리오 몬따냐의 흥겨운 공연은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면서 캠프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캠프 이틀째인 19일에는 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스텝으로 참여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은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물품이나 음식 등을 선보이며 자신의 나라에 대해 설명했고 메이크업 아카데미 ,요가 아카데미 그리고 커피 내리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시음하게 해주는 바리스타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독일 루드빅스의 오영신 지부장이 '마음의 고통'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을 펼쳤습니다. 마음의 고통은 다른 외부의 영향이 아닌 자신의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며, 마음의 고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못하면 자신의 생각 속에 고립이 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될 수도 있다면서 주위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연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즐거운 경험과 함께 마음의 세계를 배운 태국 학생들은 자신들도 굿뉴스코 단원이 되어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굿뉴스 티비 김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