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대덕 수양관에서도 3차 여름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형제자매들은 말씀에 깊이 잠기며 복음만을 위한 삶의 기쁨을 배우고 있습니다.
[멘트]
성도들의 마음에 평안과 쉼을 선사하는 제44회 여름캠프가 3주차를 맞이했습니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3차 대덕 여름캠프. 특히 이번 캠프는 임시공휴일 및 광복절 연휴가 겹쳐 전국에서 많은 성도들이 가족들과 함께 수양관을 찾았습니다. 성도들은 이번 여름캠프에서 말씀을 들으며 복음을 전할 힘과 소망을 얻고자 하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배희천 / 기쁜소식화순교회
폭염은 간데없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 첫날 예배가 시작됐습니다. 성도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대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연주와 합창 무대, 곧이어 기쁜소식 울산교회 박미희 자매 트루스토리와 흥겨운 찬양 무대가 올랐습니다. 특히 이날 울산지역 합창단은 아프리카 전통 의상을 입고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얼마 전 2015 아프리카 월드캠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마가복음 2장, 가버나움의 중풍병자에 대한 말씀을 읽은 박 목사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인 두 마음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옳음을 버려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임종희 / 기쁜소식영주교회
말씀 시간 후에도 참석자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수양관 곳곳에서 개인신앙상담 및 그룹교제를 나눴습니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좇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살게 되길 소망했습니다.
어두운 이들의 마음에 말씀의 지혜와 빛을 비추는 3차 대덕 여름캠프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