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6일 저녁, 베냉 홀데자 드 코토누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가져다주는 행복과 기쁨에 행복해 했는데요. 그 아름다웠던 공연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5 베냉 IYF 월드캠프가 선사하는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6일 저녁, 월드캠프가 열리는 홀데자 드 코토누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앞서 탄자니아와 케냐, 그리고 가나에서 전했던 감동이 코토누 시민들에게도 고스란히 찾아왔습니다.
칸타타에 대한 기대를 가득 품은 코토누 시민들로, 홀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코트디부아르 IYF 이정도 선교사의 사회로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그리는 1막이 펼쳐졌습니다. 웅장하고 고요한 가운데 성경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무대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2막이 펼쳐지기 전 꼬마 산타들의 앙증맞은 무대가 분위기를 환기시켰습니다. 동화 같은 무대 속 경쾌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펼쳐지는 2막, 안나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3막에서 이어진 합창 무대는 헨델의 <할렐루야>, 그리고 현지 노래들로 끊이지 않는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아써꾸 에쓰빠드 / 캠프참가자
인터뷰 - 외드라우완 앙똬느 / 캠프참가자
칸타타 메시지를 위해 무대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바로 인류의 죄와 문제, 모든 질병을 가져가신 것이며, 우리에게는 큰 축복이자 행복해지는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빠고 꺼씨 쎄바쓰띠엥 / 관객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전하는 특별한 감동.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가져다주는 행복과 기쁨이 베냉 청소년들과 코토누 시민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밤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