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베냉 IYF월드캠프를 위해 베냉을 방문한 박옥수 목사가 7일 토마스 야이보니 베냉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박옥수와 토마스 야이보니 대통령은 베냉 IYF센터 건축에 대한 이야기와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그 소식 함께 보시죠.
[멘트]
베냉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3시 30분, 박옥수 목사가 토마스 야이보니 베냉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경찰의 에스코트 아래 대통령궁을 방문한 박옥수 목사 일행을 야이보니 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대통령뿐 아니라 국무총리와 보건부장관, 기술부 장관 등 정부 각 부처 관계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야이보니 대통령은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박옥수 목사를 바로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본격적인 회담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박진영, 최혜미, 오바울 단원이 베냉 현지 노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자리에서는 먼저 현재 진행 중인 베냉 IYF 센터 건축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현재 건축 진행상황과 함께 베냉 IYF 센터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가장 먼저 병원과 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며, 학교에서는 음악과 컴퓨터, 건축, 축구, 마인드교육 등의 과목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병원과 학교 설립 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시설을 지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건축 계획 논의에 이어 부룰리 궤양 치료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황효정 굿뉴스의료봉사회 부회장이 이에 대한 사안을 발표했고, 야이보니 대통령은 본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도록 보건부 장관과의 자리를 주선하겠다 말했습니다.
이날 회담은 약 20여 분간 진행됐고, 회담이 마치자 대통령실을 나온 박옥수 목사는 국무총리 및 기술부 장관과 인사를 나눈 후 베냉 언론들과의 기자회견을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베냉 언론들이 집중 조명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박옥수 목사는 야이보니 대통령 및 베냉 정부와의 협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 박옥수 목사
지난 3월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베냉 IYF의 활동. 베냉 정부와 IYF의 교류를 통해 바뀌어나갈 베냉의 미래가 머지않은 듯 보입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