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베냉 IYF 월드캠프 시작
[아나운서] 2015 아프리카 월드캠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베냉 IYF 월드캠프가 8월 5일 화려하게 시작됐습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월드캠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공연과 말씀에 마음을 활짝 열었는데요.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5 아프리카 월드캠프, 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나라는 바로 서부 아프리카의 베냉입니다. 8월 4일부터 코토누 시에 위치한 ‘홀데자 드 코토누(Hall des Arts de Cotonou)’ 청소년체육부 관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베냉 IYF 월드캠프는 현지 교회 수양회와 함께 열립니다. 이번 캠프에는 약 이천 여명의 참석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침과 저녁, 하루 두 차례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날부터 참석자들의 부푼 기대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인터뷰 - 떠쑤 세대느 / 캠프 참가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는 참석한 이들을 환호케 했습니다. 소프라노 박진영과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솔로 무대.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에서 베냉 현지 노래인 <시야봉가 제쥐와 쥬씨당라쥬아>가 흘러나오자, 참석자들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인터뷰 - 쑤데 블랑슈 / 캠프 참가자 베냉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냉 IYF. 이번 월드캠프에도 알라싼 쑤마누 잼바 국무장관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알라싼 국무장관은 베냉 청소년들을 위해 방문한 박옥수 목사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베냉의 변화를 이끌 주역인 청소년들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캠프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첫 강연, 박 목사는 마음의 세계와 함께 ‘힘의 원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유혹과 범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이를 이길 힘이 없기 때문이며, 이번 캠프에서 마음을 열고 나눈다면 다른 사람들과 다른 힘으로 그것들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성경 속 인물들 역시 그렇게 인생이 바뀌었다며, 바뀐 마음을 가진 청소년들이 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 지슬레 오굴레지 / 캠프 참가자 베냉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부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 2015 베냉 IYF 월드캠프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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