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기쁜소식 수원교회에서도 30일과 31일 이틀간 여름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말씀 앞에 초롱초롱한 눈빛을 가진 아이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멘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고 즐거운 여름성경학교가 기쁜소식 수원교회에서 펼쳐졌습니다.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성경학교에는 유치부와 초등학생 등 50여명의 학생이 함께하였고 매일 15명 정도의 새로운 어린이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순서들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원교회 주일학교에서는 평소 부족함 없는 삶을 사는 어린이들이 몸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시각 장애인 체험을 준비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눈을 안대로 가린 채 계단을 내려가고 물을 옮기는 등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앞을 볼 수 없어 불편하고 무서웠지만 몸의 소중함과 감사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특별한 시간으로 지옥 체험과 천국 체험이 있었습니다. 주일학교 반사들이 꾸민 덥고, 음침한 지옥에서 어린이들은 실제 지옥은 이보다 훨씬 더 무서운 곳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이어서 시원하고 편안한 천국을 체험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천국으로 가기 위해 구원을 받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김밥과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물을 이용한 다양한 경기로 진행되는 워터 올림픽으로 시원하고 행복하게 무더위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체험으로 마음이 열린 어린이들은 말씀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기쁜소식수원교회의 김장훈 전도사가 전하는 복음을 들으며 어린이들은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과 자신의 죄를 씻었다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분반공부 시간에도 교사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며 예수님의 사랑을 배웠습니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의 마음에 복음이 심겨진 유익한 여름성경학교였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