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세계 대학 총장 포럼에 참석한 각국의 교육자들은 포럼에서 논의될 주제 발표를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마음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멘트]
2015 IYF 월드문화캠프와 함께 열리는 세계 대학 총장 포럼이 지난 6일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세계대학총장포럼은 총 17개국의 대학총장 및 부총장, 그리고 교육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6일 오전, 먼저 8일에 열릴 포럼을 위한 주제 발표 시간이 있었습니다. 강단에 오른 총장들은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제시하고, 올바른 청소년 교육을 위한 방안 및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발표자들은 이러한 자리가 단순한 토의 그 이상을 넘어 전 세계를 바꿔나갈 중요한 자리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 비제이 카레 / 인도 뿌네대학교 학장
IYF가 마련한 이 자리는 단순히 세계의 지도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학술교류를 통해 실질적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기회입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어야 하는 행사입니다.
발표 후에는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 대학 간의 협력 방안,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재 육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인터뷰 - 바산트 프라삿 조시 / 네팔 아시아기술경영대 학장
IYF는 세계의 대학 총장들과 교육계 지도자들이 모여 교육의 미래에 대한 시각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훌륭한 장을 마련해줬습니다. 현재 세계 교육의 동향과 앞으로의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각 대학 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학생과 교수진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는 교육과 교육 간의 교류이자, 문화와 문화 간의 교류입니다.
월드문화캠프의 저녁 프로그램에 참석한 후, 총장 일행은 해운대 센텀 호텔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만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저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의 바탕이 됐던 중국 공산청년단에서의 강연을 시작으로, 필리핀과 스와질란드 등에서 교육지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IYF의 마인드 강연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회 발전에 따라 점점 높아지고 있는 젊은이들의 욕구를 지적하고, 총장 및 교육지도자들이 IYF와 함께 현재의 교육실태를 바꾸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오를란두 뀔람부 / 에두아르두 몬들라느 대학교 총장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정신을 일깨우고 현실의 어려움에 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는 말씀이었습니다. 세계가 더 열리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수용할 가치가 있는 교육적인 말씀이였던거 같습니다
미래를 이끌어나갈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지도자들의 논의는, 8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리는 2015 세계 대학총장 포럼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