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이티 IYF 영어캠프
[아나운서] 아이티에서는 올해로 4회를 맞는 아이티 IYF 영어캠프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미국 IYF 지부에서 참여한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0일간 8개의 학교에서 아이티의 청소년들을 만납니다. 기쁨이 가득한 아이티 영어캠프 이야기를 함께 보겠습니다. [멘트]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 되는 제 4회 아이티 IYF영어캠프가 미국 IYF 지부의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열렸습니다.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아이티는 영어 열풍이 강하지만, 가난한 학생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에 미국IYF 지부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꿈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아이티 영어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4팀으로 나뉘어져, 11곳의 학교와 1곳의 교도소로 파견되었고 한 장소에서 3일 씩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봉사자들은 노래, 율동, 카드게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영어 수업을 지도했고, 학생들은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원어민으로부터 직접 듣는 수준 높은 수업에 학교 관계자들과 정부에서도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또한 13일에는 아이티 정부의 후원을 받아 포르토프랭스 델마 시청에서 3일간 IYF 영어캠프를 열어 1,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했습니다. 다채로운 아카데미와 공연, 열정 가득한 수업을 함께하며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마음이 가까워졌고 단순한 영어 공부를 넘어 하나가 되는 행복한 캠프를 만들었습니다. 캠프에서는 마인드 강연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가난으로 소망을 잃은 아이티 청소년들에게 예수님께서 이끄시는 아름다운 삶을 소개 했습니다. 학생들은 성경에서 미래의 지도자로 자라날 자신들을 발견하고 기뻐했습니다. 캠프에 참석한 피에르 학생은 "항상 하나님을 두려워 했었지만 영어 캠프에서 하나님은 나의 죄를 씻어주시고 내게 행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아 평안이 찾아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012년을 1회로 처음 시작해 상당한 규모로 성장하며,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IYF 아이티 영어 캠프. 그리고 그 IYF와 함께 하고 있는 아이티 학생들. 그들이 자라서 이끌어 갈 아이티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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