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5 박옥수 목사 인도 성경세미나가 델리에서 열렸습니다. 델리 펠리스 오브 드림 벤큇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답게 진행됐는데요. 그 소식 들어봅니다.
[멘트]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임팔에서의 IYF 아티스트 콘서트로 시작한 2015 박옥수 목사 인도 성경세미나. 그 복음의 열기는 12일, 인도의 델리로 이어졌습니다.
14일까지 델리 펠리스 오브 드림 벤큇홀에서 열리기로 한 성경세미나. 그러나 첫날 저녁, 성경세미나는 뜻밖의 난관에 부딪히게 됐습니다. 성경세미나를 방해하는 이들의 경찰 신고로, 갑작스레 모든 행사를 중지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도 잠시, 간절한 기도 속에 성경세미나를 준비해온 인도 교회가 데퓨티 커미셔널 오브 폴리스을 찾아가 개최 허가를 요청했고, 그 요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다음 날부터 무사히 계획대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날 저녁,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자 모였던 성도들은 델리 교회로 자리를 옮겨 첫날 저녁 모임을 열었습니다. 행사장보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변함없이 온 마음을 담은 무대를 선사했고 델리교회 성도들은 모임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이날 ‘신앙은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는 내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박 목사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같아졌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며,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의 예를 들어 우리 역시 그런 능력과 삶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다음날인 13일 오전부터는 예정대로 펠리스 오브 드림 벤큇홀에서 세미나가 진행됐습니다. 쾌적한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 성경세미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와 박옥수 목사의 말씀은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힘을 주었습니다.
인터뷰 / 흐리다만스, 자원봉사자
생각지 못했던 난관 속에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시작된 델리 성경세미나. 14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행사를 통해 더욱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