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5월 23일, 기쁜소식 동대전교회에서는 대전 실버대학 개교 및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입학식에는 입학생 64명과 대덕구청장, 각 기관장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배움의 기쁨으로 가득한 실버들을 만나봅니다.
[멘트]
지난 5월 23일 토요일, 기쁜소식 동대전교회에서 ‘대전실버대학’ 개교 및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개교 및 입학식은 입학생 64명과 대덕구청장, 각기관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식전 행사로 기쁜소식동대전교회 투모로우 댄스팀과 대학생 댄스팀의 건전댄스, 유치부 팀의 <함 사시오>, 초등부팀의 난타 공연이 있었고, 학생들이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을 보며 참석자들은 즐거워했습니다. 대전 실버대학 성기복 학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실버프로그램을 통해 값진 노후를 윤택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고 인사말을 전했고, 박수범 대전시 대덕구청장은 "여러 어르신들이 대전 실버대학을 통해 기쁨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대전 실버대학 개교를 축하했습니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김은아양이 부르는 <아리랑>, <꽃 사시오>를 들으며 어르신들은 흥겨워 했고, 박도원 교수의 색소폰 연주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대전교회 청년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합창한 <어머니의 은혜>는 어려웠던 시절 자식들을 꿋꿋이 키워낸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대전 실버대학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28일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국어, 영어, 노래, 무용, 컴퓨터, 만들기, 건강, 마인드강좌 총 8개 강좌로 시작하게 됩니다.
"소중한 인생, 행복하고 아름답게"라는 본교의 모토처럼 앞으로 대전 실버대학을 통해 주위의 많은 노인들이 복음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소망합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