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핀란드 IYF지부는 매주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벌써 7년째 진행해왔다고 하는데요. 한류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글학교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중심지에 위치한 한 문화센터. 이곳에서는 매주 한글학교가 열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상중하 3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한글학교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7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식지 않는 케이팝과 한국드라마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빌마 / 한글학교 수강생
한글학교에는 학생들뿐 아니라 한국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 직장인들 역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2011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한국에 다녀온 미아는 이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접 배워온 한국어를 핀란드 사람들에게 가르치며 한국을 소개하고, IYF도 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미아 / 한글학교 강사
이처럼 한글학교는 핀란드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뿐 아니라, IYF와 교류하며 마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베라 / 한글학교 수강생
언어와 문화의 징검다리를 넘어, 핀란드 학생들의 마음에 소망을 심어주는 핀란드 IYF의 한글학교는, 오는 6월 2일부터 3박 4일간 한국어 캠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