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해에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제2회 IYF 월드캠프가 시작됐습니다. 27일 열린 개막식은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유럽지역 월드캠프의 스타트가 되기도 하는데요. 영상으로 보도합니다.
[멘트]
2015 우크라이나 IYF 월드캠프가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돔키노에서 화려한 개막식으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우크라이나 캠프는, 지난 해 우크라이나 지역의 분쟁으로 강사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참석하지 못한 채 첫 캠프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수도 키예프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 까샤, 2015 우크라이나 월드캠프 사회자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펼쳐지는 우크라이나 월드캠프. 개막식 당일인 27일 오전,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가 캠프 참가자들의 열띤 환영 속에 입장했습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마인드 강연으로 진행된 개막식 저녁 프로그램에는 총 칠백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라이처스 스타즈의 무대, 그리고 이번 캠프를 지원하기 위해 방문한 링컨하우스강릉스쿨 학생들이 부채춤과 태권무로 한국문화를 선보였습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 솔리스트 우태직, 박진영, 최혜미, 오바울 단원이 우크라이나 참가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 이리나, DREAM B2
박옥수 목사는 개막식 메시지에서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율법에 의해서 여자는 죽어야 했지만, 예수님 덕분에 생명을 얻었듯 오늘날 하나님은 우리들의 죄 또한 정죄하지 않으며 우리를 지키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리나, DREAM B2
내전 및 그로 인한 피해로 희망을 잃어가는 우크라이나 청소년들에게, 2015 우크라이나 IYF 월드캠프는 소망과 미래를 심어주는 새로운 장이 될 것입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