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링컨하우스청주스쿨은 8일부터 4일동안 국토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단순한 도보 행진이 아니라 한계에 부딪히는 자신을 넘어보고 또 학생들 서로가 마음을 나누며 단합하는 모습이 무척 의젓해 보입니다. [멘트] 링컨하우스청주스쿨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국토대장정을 다녀왔습니다. 경북 문경에서 출발해 괴산, 증평을 거쳐 청주까지 약 110킬로미터 도보를 목표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하루 평균 30킬로미터를 걷는 동안 몸은 고됐지만, 문경 영화세트장, 조령산 자연휴양림, 괴산 산막이 옛길 등 여러 명소를 다니며 학생들은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졸업한 2기 선배들이 함께 해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주어진 길을 함께 걸으며 장거리 도보에 지친 후배들을 격려해주고, 링컨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으며 선후배간에 돈독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인터뷰 - 최주성 / 배재대 1 해가 진 후 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링컨하우스청주스쿨 오세재 교장은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또한 내 생각과 맞지 않는 사람과도 마음을 열고 나눌 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박경은 / 링컨하우스청주스쿨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청주링컨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부쩍 성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서유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