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뉴욕 현지 시간으로 3월 31일 화요일. 박옥수 목사의 성경세미나가 뉴욕 맨해튼에서 열렸습니다. 박옥수 목사의 뉴욕 성경세미나는 2006년을 시작으로 매해 두 번씩 꾸준히 열리며 많은 뉴욕 시민들에게 참된 회개와 믿음, 그리고 삶의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버룩컬리지 메이슨홀에서 열리는 이번 뉴욕 성경세미나. 뉴욕 교회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뉴욕 전역을 각 구역으로 나눠 전도를 했습니다.
인터뷰 / 송충환 선교사, 미국 기쁜소식 마이애미교회
‘인종의 용광로’라고 불리는 뉴욕이니만큼, 이번 세미나에는 영어권뿐 아니라 중국어권, 스페인어권 등 다양한 언어권의 참석자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지하철, 상가, 거리 등 맨해튼 시내곳곳에서 성경세미나 소식을 듣고 이곳 메이슨홀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 존 몬테리오, 참석자
제가 23번가 지하철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그때 크루세이더 중 한 명인 월리를 만났습니다. 그녀가 제게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지만 전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당시) 아내를 암으로 잃은 후 하나님과 멀어져 있었거든요. 하지만 도움이 될 지도 모르니 한 번 와보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에 이곳에 왔는데, 매우 감동적이고 도움도 되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석 지휘자 보리스 아발리안의 지휘 아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테너 훌리오의 솔로로 시작해 플롯과 바이올린 솔로가 이어졌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날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인 후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호에 앙코르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이번 뉴욕 성경세미나에서 나흘간 총 여덟 차례에 걸쳐 전해지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 자’에 관한 말씀으로 첫 시간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굿뉴스코 최현정 단원의 이야기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박옥수 목사는 “신앙 역시 그냥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하며, 하나님의 마음은 자신이 강도 만난 자와 같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임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크리스토퍼 가시야, 참석자
(말씀을 듣고) 또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리에 놓인 남자의 이야기가 제 상황과 똑같았습니다. 또한 상담을 나누며 들은 이야기들도 제게 도움이 됐습니다.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죄 사함의 기쁨을 선물한 박옥수 목사의 성경세미나. 올 상반기 뉴욕 시민들에게도 참된 기쁨을 선사할 것이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