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연일 기적과도 같은 하나님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박옥수 목사의 서부아프리카 순방이 마지막 일정으로 가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박목사를 맞이하는 성도들의 반가운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멘트]
베냉과 코트디부아르 순방을 마친 박옥수 목사가, 15일 저녁 가나 테마에 도착했습니다. 박옥수 목사가 테마 교회에 도착하자, 늦은 시간에도 예배당을 가득 채운 현지 성도들이 열띤 환호로 박옥수 목사를 맞이했습니다.
이날 열린 환영예배는 남성 아카펠라 그룹 블랙펄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 실로암 못에서 눈을 뜬 소경의 이야기에 자신의 삶을 빗대 간증을 전했습니다.
다음 날인 16일부터는 수양회가 진행됐습니다. 3일간 진행된 수양회에는 천여 명의 성도들이 아침부터 모여 이곳저곳에서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눴습니다. 오전과 저녁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클래식과 현지 찬송 무대로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고, 말씀 시간은 주 강사 박옥수 목사를 비롯해 순방에 함께 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말씀으로 풍성하게 꾸며졌습니다. 참석한 성도들은 말씀을 들으며 얻은 은혜를 간증했습니다.
인터뷰 - 비이다 사포타다 / 가나테마교회
사실 저는 이번 수양회에 직장때문에 올수 없었지만 은혜를 입어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수양회에 오면 직장에서 쫓겨나는 건 아닌지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목사님과 교제를 하면서 말씀은 믿는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통해 평안을 얻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은혜를 입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17일에는 아크라 시에서 비숍 심포지엄과 목회자 포럼이 열렸습니다. 비숍 심포지엄에 다섯 명의 비숍이 참석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그리고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참석한 비숍들은 앞으로도 가나 교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기로 약속했습니다.
비숍 심포지엄 후 열린 목회자 포럼에는 이백오십 여명의 현지 목회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서로 교파는 다르지만 올해 열릴 ‘내셔널 바이블 크루세이드’에 마음을 함께 하고자 모였습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가나와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 조경원 목사 / 가나테마교회
베냉과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가나에서의 3일. 올해를 기점으로 서아프리카를 복음으로 충만케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