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코트디부아르 아비장교회에서 13일 코트디부아르를 순방 중인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성도들과 일반시민 1,300여 명은 말씀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멘트]
지난 13일과 14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교회에서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한 성경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서아프리카 3개국 순방 중에 있는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계기로 열리게 됐습니다.
성경세미나 첫날부터 아비장 교회는 박옥수 목사 방문 소식을 듣고 모인 코트디부아르 교회 성도들과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첫날 약 천이백 여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좌석수 부족으로 예배당에 들어가지 못한 참석자들은 예배당 바깥에 설치된 대형화면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튿날에는 전날보다 더 많은 천오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 아비장 교회를 넘치도록 채웠습니다.
말씀을 듣기 전, 순방에 동행하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아름다운 기악 연주, 뒤이어 오바울, 박진영, 최혜미 단원의 노래가 울려 퍼졌고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응했습니다. 특히 현지어로 부르는 찬송 무대에서는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무대를 즐겨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박옥수 목사가 강단에 올랐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이틀간, 이번 베냉과 코트디부아르 순방을 통해 얻은 성과들과 더불어 지금껏 하나님께서 선교회를 이끌어 오며 주신 간증들과 그리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리란 소망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경청하며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믿음과 소망의 메시지를 마음에 담았습니다.
인터뷰 / Amisan N'gussan épouse Guezo (아미싼 은기싼 게죠), 참석자
먼저 저희에게 박옥수 목사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립니다. 목사님 덕분에 저희는 큰 복을 받았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불렀던 한 노래의 가사처럼, 생명을 가져다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전에 우리는 죽은 자와 방불한 자들과 같았지만 이 복음이 코트디부아르를 깨우고 생명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번 박옥수 목사의 서아프리카 3개국 순방은 정부 인사뿐 아니라 현지 교회 성도들의 마음에도 믿음과 소망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