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28일에는 울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습니다. 울산 KBS홀에서 펼치진 무대는 아름다운 조명과 음향, 영상 그리고 단원들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그 소식 함께 보시죠.
[멘트]
작년 한 해 행복과 감동을 품고 돌아온 13기 단원들의 축제 한마당, 2015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귀국발표회의 감동을 울산이 이어 받았습니다. 2월 28일 주말을 맞은 사람들은 부푼 기대와 함께 울산 KBS홀을 가득 채웠습니다.
전 세계 74개국에서 활약하고 돌아온 447명의 13기 굿뉴스코 단원들이 펼치는 문화공연으로 각국의 전통댄스를 비롯해 연극, 뮤지컬, 체험담, 메시지 등 해마다 새로운 옷을 갈아 입는 귀국 발표회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습니다.
인터뷰 / 장현준, 13기 베트남 굿뉴스코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굿뉴스 밴드팀, 올해 첫 선을 보인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나라 피지의 전통 댄스,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들려오는 변화된 마음들을 연극과 체험담으로 만나면서 공연을 보는 이들도 같이 슬퍼하고 같이 기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을 보며 관객들은 지난 1년 동안 단원들이 느껴왔던 행복에 푹 잠겼습니다.
인터뷰 / 황지현, 13기 러시아 굿뉴스코
특히 시각장애인인 엄마를 원망하며 어두운 시절을 보냈던 최현정 단원이 탄자니아에서 마음을 열고 엄마의 사랑을 알게 된 이야기는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울산에서 열린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감동은 3월 1일을 마지막으로 서울 공연까지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이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