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칠레의 INACAP대학에서 주최하는 미니 올림픽 행사에 IYF 태권도 공연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현지 대학 연합행사에서 태권도 공연이 큰 호응을 얻게 되면서 다른 대학에서도 공연을 요청해왔습니다.
<리포터>
지난 11월 6일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한 체육공원에서 미니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이 미니올림픽은 INACAP대학교에서 개최한 행사로 여기에 IYF 칠레 지부도 함께 했습니다.
INACAP대학교는 칠레 전역에 수많은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큰 학교로, 이 날 행사에 INACAP대학교 소속 10여개의 캠퍼스가 참가했습니다.
IYF 칠레 지부는 그동안 INACAP대학의 한 캠퍼스에서 태권도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는데, 학교 측 담당자가 공연 요청을 해 오면서 캠퍼스 대표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공연을 통해 태권도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IYF 칠레 지부는 칠레인들에게 신기함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모든 행사 프로그램 중에 IYF 공연이 가장 돋보였고,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저는 태권도를 싫어하고 스텝을 익히거나 태권도를 할 만한 실력이 없었기 때문에 제 마음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태권도를 배우는 일에 마음을 닫기 시작하면서 훈련도 잘 받지 않고 늘 심술궂게 있었습니다.
저는 제대로 배울 준비가 되어 있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연습 중에 형제자매님들과 교제를 하면서 제 스스로 교만해서 배우는 것에 혼자 마음을 닫게 하는 사단이 제 마음속에 일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서 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 다니엘라
<리포터>
이번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은 학교 수업과 개인적인 공부의 부담을 뛰어넘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부분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고, 많은 학생들에게 IYF를 알리는 기회가 된 것에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이 행사에 참석한 캠퍼스 관계자들은 IYF 공연을 보고 자신들의 캠퍼스에서도 공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IYF 칠레 지부는 태권도 공연과 더불어 한국 문화체험관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계획 중인 행사는 지난 6월에 가진 행사처럼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진행할 것이며, 이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IYF를 만나고 복음을 듣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Good News TV 서승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