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차세대 지도자를 키우고자 하는 포부로 시작된 링컨 하우스 스쿨은 특별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엔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매실따기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여기는 링컨하우스 대구스쿨 학생들이 매실따기 봉사하고 있는 대구 앞산입니다.
<인터뷰>
화이팅!
<리포터>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링컨 학생들은 온 몸을 땀으로 적셔가며 매실따기에 열중했습니다.
처음으로 한 일이지만 제법 능숙한 손놀림으로 매실을 따며 항상 우리를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인터뷰>
매실따기가 제일 재밌어요.
오늘 여기 와서 매실따기 했는데, 아 정말 힘들고요.
아무래도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쉬운 거 같습니다.
오늘 이렇게 매실 정말 너무 많이 땄는데.
힘들었지만 그래고 그 수확의 기쁨을 많이 누릴 수 있어서 즐거웠고, 정말 유익하고 잊지 못 할 추억인 거 같습니다.
힘들지만 전국의 링컨학생들이 먹을 걸 생각하니까 기뻐요.
매실따기 힘들어요.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리포터>
오늘 하루 링컨하우스 대구스쿨 학생들은 수확의 기쁨을 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Good News TV 엄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