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5일 목요일 Good News Today입니다.
굿뉴스코 포스터에서부터 특별 퍼포먼스까지 전국 대학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고안되고 있습니다.
경희대에선 찾아가는 굿뉴스코 모집 설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포터>
흥겨운 아프리카 아카펠라가 강의실 가득 울려퍼집니다.
이색적인 아프리카 민속 리듬에 학생들은 즐거워하며 어느새 멜로디가 친숙해진 듯 따라 부르기도 합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을 알리고자 경희대 IYF가 추진한 퍼포먼스로 수업이 끝나고도 학생들은 자리를 지키며 흥미로워 했습니다.
수업 시간 전 후 의과대학을 비롯한 각 강의실마다 선보인 공연은 한의학과 학과장의 도움으로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하나님이 저희에게 어떤 마음을 주셨냐하면 그냥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젊고, 도전을 하자 이제 그런 마음을 주셔가지고 직접 강의실마다 찾아가서 그 아이들을 만나고 우리 이야기를 하자 그렇게 마음을 가지게 됐어요.
- 서수아(경희대학교)
<리포터>
또 IYF 학생들은 번화가에서 팜플렛을 나눠주었고, 학교 중심에서 사진전도 벌였습니다.
13일 저녁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모집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운화한의원 황효정 원장으로부터 아프리카 의료봉사 체험담을 들으며 봉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베푼 것 보다 감사 등 더 많은 것을 얻고 돌아왔다는 강연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인터뷰>
그 마음으로 얘기해야 된다고 해야하나... 그런 참 모습을 많이 봤고, 설명회를 통해서 진정한 해외봉사의 목적도 알게 되고...
- 김지원(경희대학교)
어, 보면은 아까, 아까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뭐 God bless you에 진짜 감명을 받았고, 또 그냥 그들이 그냥 웃는 거 하나에도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거 참 정말 뜻 깊은 것 같았고요.
그리고, 아까 그 영상 보면서 진짜 제가 의사가 아닌게 되게 섭섭했던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항상 뭐 제가 그냥 육체적으로 도와주는 것 보다는 더 많은 의사 분들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 같아서 그게 좀 안타까웠고.
예. 그 분들이 진짜 웃는 거를 보는 게 가장 뜻 깊을 거 같아요. 네.
- 남경진(경희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