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양은 은혜 교회에서 부인 영어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복음을 마음껏 전하길 꿈꾸며 영어 정복에 나선 참석자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전남 광양에서 부인 영어 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서툴으지만 자신감 있는 목소리, 때론 암기가 미숙해 원고를 보고 읽기도 하지만 도전하는 모습에 후한 점수가 매겨집니다.
한 쪽에선 대기자들이 쉴 새 없이 원고를 되내이며 대회를 향한 열의를 드러냈습니다.
광양 은혜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주부들이 영어를 배워 해외에서 World Camp 교사로 복음을 전하는데 일조하길 바라며 시작됐습니다.
처음엔 할 수 없다며 손사례를 치던 부인들이 조금씩 자신을 통해 일하고자 하는 하나님과 교회의 마음을 흘러 받으면서 한계를 넘었습니다.
참석자 15명은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열릴 World Camp를 기다리며 교사로 일 할 자신을 꿈꿨습니다.
그런 소망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새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반영국 목사는 이 대회는 복음을 향한 마음을 배워나가는 첫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영어에 도전을 멈추지 말 것을 격려했습니다.
광양 은혜교회에는 해마다 부인 영어 말하기 대회를 할 예정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향한 더 큰 소망을 얻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