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필리핀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현지 한인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한국의 전통음식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필리핀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필리핀 앙헬레스 에스엠에서 1일 코리안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에스엠은 현지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백화점으로 이번 행사는 IYF를 알리고, 9월 초 있을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홍보하기 위해 여렸습니다.
더불어 한국 문화공연을 선보임으로서 필리핀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 번 행사는 IYF가 주관했고, 홍보를 맡은 에스엠 백화점에선 필리핀 음식을 지원했습니다.
또 중부르에서 온 한국 부인회에서는 잡채, 불고기를, 궁중 김치회사에서 김치를 제공하는 등, 한인회에서도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이 날 행사엔 앙헬레스 시 부시장 등 필리핀 정부 인사들과 각개 각 층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론 김치 만들기, 한국 문화 공연, 한국어 수업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채춤과 태권도, 그리고 전통 혼례춤인 함사시오를 보며 흥미로워 했고, 김치 만들기 체험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또 평소에 배우기 어려웠던 한국어를 배우며 즐거워했습니다.
이 날 행사는 필리핀 유력 방송사인 ABS와 CBS가 촬영했으며, 여러 신문사에서도 취재해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 IYF는 앞으로도 각 도시 에스엠 백화점과 학교에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올 해 9월 있을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와 현지에서 개최될 2010년 월드캠프를 알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