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에서 뭄바이와 하이드라바드 교회에 연합 여름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인도 중남부 교회의 연합 여름 수양회가 19일~22일까지 뭄바이 인근 탄해시에서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배종근 목사를 초청해 열린 수양회엔 뭄바이와 하이드라바드 그리고 미라지 지역 교회 성도들이 함께 했습니다. 인도 뭄바이교회는 이번 수양회를 앞두고 100여명을 수용하고 세례식을 할 수 있는 장소를 구하는 일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회가 기도하던 중 우연히 탄해시에 위치한 Country Club을 발견하게 됐고, 담당 매니져와 상의하면서 장소를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수영복을 착용해야 입수가 가능한 원칙때문에 수영장에서 세례식이 불가능했는데 믿음으로 나아가면서 허락받아 은혜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수양회는 새벽과 오전, 저녁 시간으로 나뉘어 말씀과 그룹모임이, 오후엔 수영과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부로 편성해 클럽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성도 60여명이 세례식을 받으면서 자신을 벗고 귀한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날 것을 소망했습니다. 성도들은 편한 장소에서 말씀을 듣고 마음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흘동안 열린 수양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감사해했고, 앞으로도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소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