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피지 월드캠프에는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행사를 앞두고 피지에 유례없이 폭우가 쏟아졌지만, 캠프가 시작되고 거짓말처럼 야외 행사장에 햇살이 쏟아졌습니다.
피지 대통령과 국회의장이 캠프에 찾아와 기쁨에 함께했고, 정부가 행사장 대관과 차량을 지원하는 그야말로 피지 월드캠프는 국가적 행사였습니다.
피지 감리교는 대표 목회자 6백여 명과 청년 대표들이 300여 개 섬에서부터 찾아와 복음을 들었고, 기뻐하며 함께 복음을 전하기로 마음을 합했습니다.
캠프에 참석한 4천여 명의 학생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말씀을 들으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아 갔습니다.
발을 내딛는 곳마다 하나님의 역사가 가득했던 피지 월드캠프.
복음으로 온 피지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 차고, 그 행복이 이웃 섬들에도 퍼져나갈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이번 캠프는 IYF와 피지 감리교, 청소년부, 그리고 내무부가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총리의 승인을 받아 박옥수 목사의 VIP 차량을 준비해주었고, 의전담당관과 경찰 에스코트를 함께 지원했다. 내무부와 청소년부에서도 승합차를 내주어 그라시아스와 스태프들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왔다. 내무부에서는 메인 행사장, 그라시아스합창단 대기실, VIP실, 휴게실, 마인드강연장 등 장소에 대한 물질을 감당했다. 개막식에는 조지 콘로테 대통령이, 둘째 날에는 지코 루베니 국회의장이 각각 행사장을 찾아 축사를 전하고 공연을 모두 참관했다.
피지 감리교 신자는 30만 명으로 피지 전체 인구 90만의 1/3이나 된다. 피지에는 300개의 섬이 있는데, 피지 감리교 본부에서는 각 섬의 감리교 소속 청소년 리더와 목회자들을 캠프와 CLF에 참석시켰다. 본부에서 진행된 CLF에는 피지 전역에서 찾아온 감리교 목회자 600여 명이 참석해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들었다. 피지 감리교는 지금껏 단 한 번도 타 교단의 목회자를 단에 세운 적이 없다고 한다. 이틀간 전해진 복음은 굳어 있던 감리교 목회자들의 생각을 부수고 마음에 복음이 임하게 했다. 말씀을 들은 목회자들은 대부분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받고 이제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고 고백했다. CLF 모임을 통해 복음을 들은 목회자들이 각 지역에 돌아가 복음을 전파하고, 머지않아 모든 남 태평양 섬들에서 복음의 소리가 울려퍼지고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정부관료 마인드 강연은 내무부에서 주최했다. 정부 관료 대상 마인드 강연에 대통령 비서실, 의회 사무실, 사회복지부, 경찰청, 교정청, 군부대 등 피지 정부의 대부분 부서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인드 강연을 직접 들은 참석자들은 마음을 바꾸는 마인드 강연의 힘을 체험했고,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며 정부 관계자들도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피지에는 두 개의 방송국이 있다. 하나는 남 태평양 전역에 송출되고 있는 FIJI ONE TV, 또 하나는 피지 국영방송 FBC이다. 이번에 박옥수 목사가 피지를 방문해 두 방송국에 모두 출연했다. 이번 출연으로 IYF 마인드 강연이 전국에 퍼지게 되었고, IYF 활동과 마인드 강연이 국민들의 마음에 기쁨과 소망을 심어 주었다. 또 TV방송을 통해, 여러 미디어를 통해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다. 특히 피지 국영방송 FBC 방송국 매니저가 구원받았고,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방송을 통해 송출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