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나나 아쿠포 아도(Nana Akufo Addo) 가나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가 대통령궁에서 면담을 가졌다.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를 반기며 ‘IYF의 활동에 대해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활동을 지지하고 언제든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는 ‘교사 마인드 교육’과 ‘청소년센터 건립’을 건의했고, 대통령은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가나 월드캠프 강사로 가나에 입국한 박옥수 목사는 공항에서부터 청소년부 부장관의 마중을 받았고, 개막식에는 교육부 장관, 청소년부 장관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올해 청소년부 장관을 대신해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은 적극적으로 IYF 캠프를 도왔다.
7월 28일, 파우레 그나싱베(Faure Gnassingbe) 토고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가 대통령궁에서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토고 청소년 문제 해결책과 청소년센터 건립’을 논의했고, 대통령은 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해 땅 1만 평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청소년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직접적으로 모색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면담 후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에게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고, 대통령은 ‘하나님이 의롭게 한 것을 믿습니다’라며 화답했다.
올해 토고 월드캠프는 ‘토고 대통령이 후원하는 2017 토고 월드캠프’라는 타이틀로 진행되었다. 토고 Awate Hodabalo 골프 도지사는 지원금, 차량, 숙소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캠프를 도왔다.
IYF와 교육부가 ‘국가 마인드 교육 캠프’를 공동주최했다. 교육부와 체육부 등 정부지원으로 캠프를 진행했고, 개막식에 대통령 특사가 참석해 대통령 친서를 전했다. 정부관계자들은 캠프 규모와 내용에 감탄했고, 참석한 학생들이 변화되어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기뻐했다.
박옥수 목사가 아프리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에게 시상하는 ‘아프리카 리더십 영예상(Africa Leadership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아프리카 54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매년 20여 개 분야에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옥수 목사가 우간다, 케냐, 말라위, 베냉, 잠비아 등 아프리카에서 청소년 교육사업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IYF가 주최한 케냐 피스캠프를 통해 IYF의 활동을 지켜본 케냐의 정부기관과 사회기관들은 IYF의 교육성과에 크게 주목하며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
8월 2일, 케냐 보이스카우트연맹과 IYF간에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데 이어, 3일에는 케냐 교도청과 마인드 교육을 위한 MOU가 체결되었다. 교도청에서는 이번 캠프에 300여 명의 교도관을 파견해 IYF의 마인드 교육을 받게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케냐 경찰청 측에서도 IYF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의사를 밝혔으며, 3일 캠프 현장을 방문한 케냐 문화체육예술부장관은 “이곳에서 훈련된 학생들이 케냐를 이끌 리더로 성장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IYF의 활동에 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케냐에서는 선거 때마다 크고 작은 폭력사태로 국민들이 고통을 당해왔고, 8일에 치르는 대선을 앞두고 이번에도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에 IYF는 2017 IYF 케냐 피스캠프를 개최하며 ‘청년평화선언식’을 열었다. 케냐 47개 지역 청년 대표들이 참석해 선거기간 동안 어떠한 폭력행위에도 가담하지 않고 평화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이 행사는 케냐 유력 언론사와 중국신화통신 등 8개 언론사에서 취재해 케냐 국내외에 알려졌다. 지난 2008년 IYF는 큰 혼란에 빠진 케냐에서 ‘케냐 피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케냐가 평안을 되찾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케냐 피스캠프 개막식에 앞서 에반스 키데로(Evans Kidero) 나이로비 주지사와 박옥수 목사가 면담을 가졌다. 주지사는 2015년 IYF와 첫 만남을 가지면서 마음을 열었고, 나이로비 주 안에서 IYF를 여러 방면으로 돕고 있다. 주지사는 대통령 측근으로, 작년에는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을 적극 주선한 바 있다. 이날 만남에서 주지사는 나이로비 기독교 담당자를 소개해주었고, 박옥수 목사는 두 사람에게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고 두 사람은 믿음의 확신을 가졌다. 주지사는 케냐 피스캠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한편 캠프 장소에 미리 도착한 기통가 목사는 박옥수 목사를 껴안으며 케냐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케냐 비숍 모임에 참석한 비숍들은 한국에 와서 성경을 배우고 신앙훈련을 받기를 희망했다.
8월 4일, 에티오피아 청소년연맹, 대학스포츠연합과 IYF 간 MOU 체결식이 있었다. 청소년연맹은 4천 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대학스포츠연합은 내년 아프리카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주관한다. 이날 체결식을 가진 단체 관계자들은 '기술위주 교육에 치우쳐 마인드 교육에 소홀했다며, MOU 체결식 이후 마인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일어날 변화가 소망스럽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에티오피아 청소년들도 마인드교육을 통해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를 맡은 멕켈레 대학 케사아트 부총장은 무척 기뻐하면서 박옥수 목사에게 내년 7월에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행사를 도와주길 요청했고, 박옥수 목사는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오후에는 대학스포츠연합 조직위원장이 박옥수 목사를 다시 찾아와 복음을 듣게 되었고, 기뻐하며 감사해했다.
지난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종교청장이 공항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 일행을 맞아주었다. 종교청장은 박옥수 목사를 VIP로 응대하며 박옥수 목사 일행의 비자비용을 지불하고 하루 종일 자신의 관용차로 목적지마다 안내했다. 저녁에는 한국에 다녀온 청소년부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청소년부 부장관이 장관을 대신해 참석했다. 국가회의로 한창 바쁜 중에도 부장관은 마음을 활짝 열고 박옥수 목사를 반겼다. '모슬렘인 자신을 전혀 어색하지 않게 한국에서 영접해주고 민박도 받아주어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며 무척 기뻐했다. 교육부장관도 바쁜 일정 중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만찬 자리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가 울려퍼졌고, 한 가족처럼 기뻐했다. 앞으로 마인드교육을 함께해 나가기로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었다. 이날 종교청장의 딸과 한국에 다녀온 웨센 목사에게 복음을 전했고, 감격해하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