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솔 선교사 가족들을 빗발치는 총알 사이에서 지켜주셨습니다.
아직도 위험한 지역에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조금 전 이한솔 선교사 내외와 현지 사역자와 형제들 포함 5명이 아이티 북부지역 헌당예배 참석 후 교회로 돌아가는 중 무장강도를 만나서 무차별 총격을 당했습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가족들은 한 명씩 문을 열고 뛰쳐나와 경찰서를 향해 달렸습니다. 차는 총알 15발 정도를 맞고 퍼져서 멈춰버렸는데, 감사하고 신기한 것은 그렇게 쏟아지는 총알 속에서 일행 중 한 명도 총알을 맞지 않았고, 깨진 유리에 조금 상처만 입었을 뿐입니다.
이번 사건은 갱들끼리 싸움이 붙어, 한쪽 갱 두목이 죽으면서 보복 공격이 시작되면서 이번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일영 사모는 당시 혼비백산했지만 지금은 정신을 차린 상태입니다. 소식을 전하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갱들과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 지역은 예전에도 권총 강도를 만난 적이 있는 위험한 지역으로 교회로 돌아가려면 지나가야 하는 하나 밖에 없는 길이라고 합니다. 현재 차는 총격으로 엔진이 망가져 못쓰게 된 상황인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이 사건 직후 박옥수 목사님과 이한솔 선교사의 통화 내용입니다.
“이한솔 선교사, 하나님이 너희들이 복음을 위해 사니까 하나님이 지켜주셨다.”
“아멘, 목사님”
“응. 네 처도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래라. 하나님이 도우시는데”
“예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아들이 옛날에는 죄의 종이었는데 하나님의 종이 되어 아이티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동안에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지켜주셨습니다. 이번에 총알이 비 오듯 쏟아지는데도 그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 영광과 경배를 돌립니다. 축복해 주시고. 말할 수 없는 은혜가 아이티에 임해서 아이티에 많은 생명이 구원받게 해주시고, 영광을 받게 해주옵소서. 할렐루야로 찬양을 드립니다. 정말로 주님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 목사님 감사합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이래언 (183.♡.186.197) [클린굿뉴스 캠페인] IP정보가 일부 공개 됩니다.
* 장난,허위 등의 부당한 권면일 경우 활동에 불이익을 당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