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온 문경호 선교사입니다.
작년까지 내전이 있었지만 지금 많이 안정이 되어 저희 부부가 4월 9일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시에서 가까운 곳에 집을 얻어 3일간 집회를 하고 예배당을 만들었습니다. 현지 사역자들과 60명 정도의 성도들은 전쟁으로 아직 불안해 하지만, 이 나라에 복음밖에 없어 교회를 잘 지켜주었습니다.
내전 후 도시 곳곳이 파괴되었었지만 UN이 들어와 주둔하면서 조금식 복구해 가고 있습니다. 집값이 폭등하고 물가도 두배 가까이 올라 집을 얻는 부분부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집을 얻고 교회를 다시 시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지원과 기도로 현재 예배당 지붕을 올리는 것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에 부딛히는 여러 형편들을 보면 암담하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중아공을 사랑하셔서 큰 복음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다 준비해 놓으신 걸 볼 수 있습니다.
중아공 사람들과 이 나라를 보면 밭에 감추인 보화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이 보물을 발견케 하셔서 참 기쁘고 감사합니다.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