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사모아·솔로몬제도 방문

[멘트]

 

92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남태평양 6개국 선교방문. 6일에는 네 번째 나라 사모아와 다섯 번째 나라 솔로몬제도를 연달아 방문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6일 오전, 사모아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를 공항 귀빈실에서 투일라에파 사일렐레 전 총리가 환영했습니다. 2018년 미국 UN총회에서 처음 만난 사일렐레 전 총리와 박옥수 목사는 복음 안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왔고, 이번 사모아 방문으로 세 번째 만났습니다.

 

반갑게 안부를 나눈 두 사람은 수도 아피아 중심에 있는 라바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사일렐레 전 총리가 박옥수 목사 환영 성경세미나를 준비한 곳입니다.

사일렐레 전 총리는 가까운 친구이자 존경하는 분이라며 박옥수 목사를 소개했고, 박옥수 목사는 전 총리에 대한 감사 인사에 이어 곧바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레위기의 속죄제와 예수 그리스도가 드리신 영원한 속죄를 연결한 메시지에 참석자들은 아멘을 외치며 기뻐했습니다. 이어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환영하는 기념품을 증정하며 성경세미나가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잘로 싸포바 / 사모아 사우스퍼시픽 대학교

 

정오인 12시에는 사일렐레 전 총리와 함께 사모아 부통령 집무실을 방문해 마메아 로파티 부통령을 만났습니다. 부통령은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사일렐레 총리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며, 전 세계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이끄는 박옥수 목사의 귀한 활동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IYF가 청소년들에게 가르치는 마인드교육의 핵심,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하는 마음을 소개했고, 오늘의 한국을 만든 마인드교육을 사모아 전역에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모아 부통령은 박옥수 목사를 오늘 처음 만났지만, 오랜 친구처럼 친근하고 이야기가 잘 통한다고 공감하면서 즐거운 담소를 나눴습니다.

 

공항을 출발하기 직전에는 언론사인 사모아 옵저버와 인터뷰를 하며 IYF를 시작하게 된 배경, 향후 사모아에서 해나갈 청소년활동 등을 설명했습니다.

 

솔로몬제도로 이동한 박옥수 목사는 6일 저녁, 솔로몬제도 호니아라 공항에 도착해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곧바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일정은 저녁 7시부터 멘다나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에드워드 콜로하이 솔로몬제도 기독교 연합 사무총장 겸 목사, 막타스 포라우 교정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남태평양 6개국 선교 방문에 동행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단원들은, 솔로몬제도의 국가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성경 말씀만을 중심으로 참된 진리와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는 것이 이번 성경세미나의 주최 목적입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며, 예수니이 이루신 영원한 속죄와 로마서 323, 24절 말씀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에드워드 콜로하이 목사 / 솔로몬제도 기독교 연합 사무총장

 

다음 날인 7일 정오에는, 솔로몬제도의 마나세 소가바레 총리와 만났습니다. 수도 호니아라의 정부청사에서 면담이 진행됐습니다.

솔로몬제도의 제6대 총리 마나세 소가바레는 20171, 피지에서 처음 박옥수 목사를 만나 복음을 듣고 마인드교육을 논의했습니다. 총리실 입구 앞에서 박옥수 목사를 반긴 소가바레 총리는 이번에는 솔로몬제도에서 만나 반갑다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며, 교사들을 선교육하는 마인드캠프 프로그램, 한국에서 운영하는 링컨중고등학교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인드교육이 솔로몬제도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지혜롭고 건전하게 변화시킬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총리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한국으로 파견할 실무 담당자를 선정해 한국의 발전상과 마인드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옥수 목사가 이전에 나눴던 복음 교제를 언급하자, 총리는 우리의 죄가 다 씻어졌다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면담은 총리의 부탁으로 솔로몬제도와 총리를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외에도 박옥수 목사는 솔로몬제도에 머무는 동안 막타우 포라우 교정청장, 에드워드 콜로하이 솔로몬제도 기독교 연합 사무총장 겸 목사, 프레다 AB 로투타피 청소년부 및 가정부 장관, 리디아 여 PERCH 학교 이사장까지 틈틈이 면담하며, 마인드교육과 복음으로 바꿔갈 솔로몬제도에 대한 소망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프레다 AB 로투타피 / 솔로몬제도 여성·청소년·아동 및 가정 장관


성경에 나오는 가장 지혜로운 왕, 솔로몬에서 그 이름을 따온 솔로몬제도. 국민을 위해 복음과 마인드교육에 마음을 연 총리의 지혜가, 청소년들과 솔로몬제도의 앞날을 더욱 밝게 이끌 소망이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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