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남태평양 6개국 통가 방문

92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남태평양 6개국 방문. 투발루와 키리바시에 이어 세 번째 나라는 통가입니다. 5, 수도 누쿠알라파에 있는 푸아모투 국제공항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 일행. 이번이 첫 통가 방문으로, 박 목사는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와 면담할 예정입니다.

 

외무부 의전을 받으며 공항 귀빈실로 이동한 박옥수 목사는 먼저 통가의 유일한 방송국인 국영방송국 TBC와 인터뷰했습니다. 박 목사는 처음 청소년들을 위해 IYF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통가에서도 청소년활동과 마인드교육을 펼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날 인터뷰와 박옥수 목사의 방문 소식은 TBC 방송 및 페이스북을 통해 당일 보도됐습니다.

 

인터뷰 후 박옥수 목사 일행은 시아오시 소발레니 총리와의 면담을 위해 통가 정부청사에 있는 국무회의실로 이동했습니다. 3선 국회의원과 부총리를 거쳐 현 18대 총리로 재임중인 시아오시 소발레니 총리가 박옥수 목사를 환영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IYF가 성경을 기반으로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하는 능력을 핵심으로 한 마인드교육을 청소년에게 가르치고 있다며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또한 성경말씀을 통해 죄 사함을 받은 간증을 하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통가 청소년들을 이끌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는 먼저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하나하나가 감동을 준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교육부 장관과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청소년 활동에 필요한 것들을 도울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통가에는 IYF 지부가 없지만, 뉴질랜드 지부와 협업해 2018년부터 통가 공공서비스위원회가 주최하고 IYF가 주관하는 통가 총리 및 전부서 장차관 마인드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팬데믹 후에는 2022년부터 다시 마인드교육을 진행 중이며, 이번 박옥수 목사의 방문으로 공무원 마인드강연을 특별 진행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음의 세계를 전하며,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읽어내려가며 자세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강연 후에는 참석한 공무원들이 한 사람씩 일어나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강연 소감은 여태껏 자신이 성경을 잘못 알고 있었다며,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된 것을 믿고 천국에 갈 수 있어 기쁘다는 간증으로 이어졌습니다.

 

저녁에는 박옥수 목사 초청 특별 성경세미나가 타노아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됐습니다. 통가 국영방송국과 제일 큰 라디오 채널인 87.5 브로드컴 라디오 FM, 그 외에도 라디오 AMSNS TV와 라디오, 인터넷까지 온 매체를 통해 통가 전역에 생방송됐습니다.

빅토리나 키오아 국가공무원위원회장은 환영사에서, 통가 사람들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기쁜소식선교회와 IYF의 노고와 기여에 감사하며, 그간 공무원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 마인드교육을 다시 시행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의롭게 해줄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기대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조은혜와 문다혜가 공연했고, 통가 전통노래를 부를 때는 참석자들이 놀라워하며 함께 흥얼거리기도 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3,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 이야기를 주제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지 못한 것은 몸이 아닌 마음이 생각에 갇혀있었기 때문이라며, 죄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힘있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엘라 도께 / 통가 국영방송국 TBC 아나운서

 

리아 마카 / 전 국가 공무원 위원회장

 

총리와의 면담부터 국가공무원교육, 특별 생중계 성경세미나까지 통가 전역에 복음을 널리 전한 통가에서의 하루, 박옥수 목사의 남태평양 6개국 방문은 다음 나라 사모아로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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