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합창단&오케스트라 리사이틀

[맨트]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리사이틀이 약 1주일의 휴식을 마치고 2주차 공연에 들어갔습니다.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동탄, 충남 당진, 강원도 원주, 경기도 연천에서 순서대로 열립니다.

 

18,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소프라노 이민주의 독창회. 이번 공연에는 화성시 시의회 등 여러 지역 인사들과 더불어 많은 시민의 기대를 받았습니다고운 음색과 섬세한 감성, “추운 겨울을 견디고 피어나는 봄의 새싹처럼 매 순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성장해가는 현재진행형 음악가라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에서 소개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민주.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슈만의 <헌정>, 헨델의 <울게 하소서> 등으로 훌륭하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방금 그 노래 소리는>을 부를 때는,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무대로 감동을 더했습니다.

소프라노 이민주는 생애 첫 독창회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이번 공연을 두고, 함께 해준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리고 관객들의 애정 어린 반응에 감사하단 소감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이민주 / 그라시아스 합창단 소프라노

 

다음 날인 19일에는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베이스 이민호의 독창회가 이어졌습니다. 천 석을 보유한 대공연장을 관객들이 가득 채우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복수>, 슈베르트의 가곡 <보리수>,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 <하늘에서 그림자가 떨어져서> 등 베이스 특유의 절도 있고 깊은 울림이 잘 드러나는 곡들이 베이스 이민호의 뛰어난 가사 표현력과 풍성한 음색을 만나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특히 베이스 이민호가 가장 마음을 기울인 무대, 우리나라 가곡인 <바위고개>는 노래에 서린 아픔과 설움을 훌륭히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민호 / 그라시아스 합창단 베이스

 

그라시아스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리사이틀은 20일 원주치악예술관 21일 연천수레울아트홀 공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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