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라우토카 지역 성경세미나 개최

[멘트]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의 서부지역 도시인 라우토카 시에서 61, 성경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피지 서부의 감리교 지부 두 곳과 피지 기쁜소식선교회가 함께 준비했으며, 라우토카에서 가장 큰 감리교회인 코로네이션 교회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감리교 라우토카 지역장이자 코로네이션 교회 담임 아셀리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의 길에 언제든지 함께 하고 싶다며 장소를 흔쾌히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에 앞서 피지 서부지역 주의 아폴로시 레왕가이 주지사와 이번 성경세미나 강사 김영교 목사가 만났습니다. 레왕가이 주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복음을 듣고 기뻐하며 받아들였고, 면담 후 피지에서 활발하게 청소년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IYF에 감사해하며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이번에 방문한 김영교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주변의 시민들 외에도 인근지역 감리교인들이 단체로 참석했습니다. 감리교 측은 이번 성경세미나 참석을 돕기 위해 지역 교회마다 버스를 대여했다고 전했습니다.

 

감리교인들의 찬송가 합창에 이어 가스펠 가수 리오몬따냐의 공연. 흥겨운 찬송가와 아프리카, 피지의 찬송가를 연이어 부르며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습니다.

강사 김영교 목사는 고린도전서 1장 말씀과, 이사야 53장 말씀을 가지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는 사실을 믿으면 의롭게 된다는 쉽고 정확한 복음에, 참석자들은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을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 렘바 / 피지 라우토카 

인터뷰) 미카엘라 / 피지 라우토카 

 

2017MOU를 체결한 이후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피지 감리교. 이들이 함께 전하는 참된 복음이 피지에 널리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어 3일과 5일에는 수도 수바에서 성경세미나가 열릴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김정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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