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민주콩고 국가기도회 등 둘째 날 일정

[멘트]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국빈 자격으로 15일부터 수도 킨샤사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둘째 날인 16일은 면담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른 아침장 폴 엠보 탐파칸야 전 청소년부 장관이자 국립재무학교 학장무싸오 깔롱보 부유 쎄레스땡 UPGI 대학 총장이 박옥수 목사를 만났습니다박 목사는 깊은 사고력이 수반되는 마인드교육을 설명하다 신앙 역시 사고에서 나온다며 레위기의 속죄제사와 예수님의 속죄를 연결해 복음을 전했고경청하던 두 사람은 자신이 의롭게 됐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답했습니다그러면서 박 목사의 방문과 마인드교육이 콩고민주공화국에 큰 변화를 가져오리란 기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무싸오 깔롱보 부유 쎄레스땡 킨샤샤대학교 교수, UPGI대학 총장(설립자

인터뷰) 장 폴 옘보 탐파칸야 전 청소년부 부장관 

 

오전에는 만이천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민주콩고 개신교백주년대예배당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의 평화와 연합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습니다국영방송국과 기독교티비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기독교연합 수석부회장 니아무케 비숍이 주최했습니다현재 동쪽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군과의 전쟁으로 두려워하는 국민을 위해니아무케 비숍이 박옥수 목사에게 기도회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아무케 비숍을 비롯해 기독교연합 측 목사들이 박옥수 목사를 환대했고행사 중에는 AMI DU CONGO라는 단체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헌신한 이'에게 수여하는 감사장을 박옥수 목사에 전달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관객들을 위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고이어 박옥수 목사가 단에 올라 말씀을 전했습니다박 목사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인류의 모든 죄를 안수받고영원한 속죄제를 드렸음을 성경 레위기와 요한복음히브리서 등을 통해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기도회 후 국영방송을 비롯한 다수 언론에서는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하는 등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유베 미이미 무와와 / Studios Sango Malamu TV방송국장 

 

저녁에는 하나님의 성회 소속인 구원의 말씀 교회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전날 같은 행사를 열었던 언약궤 복음교회의 담임 이스라엘 목사와 구원의 말씀 교회 장로 대표가 박 목사를 맞이했고, 1,200명이 이날 교회에 모여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박옥수 목사를 환영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아름다운 찬송과 함께 현지인들에게도 익숙한 곡들로 무대를 꾸며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이어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드러난 죄 사함의 복음과 믿음의 삶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고참석자들은 복음을 받아들이며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쥐스텡루보 구원의 말씀교회 장로 

인터뷰) 스테파니 본보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비서

 

한편행사가 마친 후에는 구원의 말씀 교회 담임인 사파리 목사 내외가 박옥수 목사의 숙소를 찾아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함께 교류하기로 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의 기대와 환영 속에 진행된 이틀간의 킨샤사 방문민주콩고 전역에 복음과 마인드교육이 일으킬 변화를 기대하며박옥수 목사의 순방 일정은 다음 나라인 케냐로 이어집니다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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