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아프리카 6개국 방문 시작

[멘트]

 

지난달 중미 4개국 방문으로 새해 새로운 복음의 역사를 시작한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313일부터 26일까지 아프리카 6개국을 방문합니다. 방문 일정은 콩고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순으로 진행되며, 각국에서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원수 및 장차관들과의 면담, 마인드교육과 CLF 관련 행사들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방문국인 콩고공화국에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 수도 브라자빌의 마야마야 공항에서부터 정부 의전 하에 오후 2시부터 있을 국회에서의 일정을 위해 콩고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의전서열로 대통령 다음인 음부바 국회의장이 박옥수 목사를 만났습니다. 음부바 국회의장은 박 목사와의 만남에 앞서 콩고가 올바르게 발전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마인드교육이 꼭 필요하다, 국회의원 전체가 마인드교육을 받을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힌 적 있습니다. 당일 음부바 국회의장은 박 목사를 열렬히 환영하며 마인드교육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고, 박 목사로부터 직접 마인드교육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동석한 부의장 및 국회 분과위원장들을 한 명씩 직접 소개했습니다.

 

국회 내 강연장에서 국회의장 및 국회의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에 앞서 음부바 국회의장이 콩고의 발전에 있어 마인드교육이 큰 진보를 가져올 거라 확신에 찬 개회선언을 전했습니다.

 

(육성)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 후 시작된 박 목사의 강연. 사람의 의지에는 한계가 있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입으면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재미교포 문제아 앤디가 마인드의 변화로 새 삶을 살게 된 사례를 전했습니다.

강연 후 의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박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여러 가지 측면과 다양한 성과와 더불어 교사 양성과 시범학교 선정, 커리큘럼 등 향후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페르낭 사바이/ 콩고공화국 국회 서기장 

 

박옥수 목사의 국회의사당 방문은 국회 취재진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기자회견에서도 마인드교육에 대한 취재 열기가 상당했습니다.

 

이어 오후 다섯 시부터는 콩고의 건국 역사를 담은 공간인 브라쟈 기념관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날 콘서트에는 기념관 관장, 윤리기획부 장관 부부 등의 귀빈을 포함해 약 500명이 객석을 채웠습니다.

기념관에서 준비한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연 무대가 식전 공연을 장식했고, 관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베린다 아예싸 / 피에르 사보르뇽 드 브라쟈 기념관 관장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성악과 기악이 골고루 어우러진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혼성중창단인 캔들스틱이 장식한 가운데, 현지인들이 즐겨 부르는 불어 찬송가에서는 객석에서 더 큰 호응과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는 레위기 4장과 16, 마태복음 3장과 요한복음 1장을 이어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속죄제에 대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하신 다 이루었다란 말씀이 우리 죄를 영원히 씻으셨단 뜻이라고 설명했고, 로마서 323절과 24, 고 존 아타 밀스 전 가나대통령과의 복음교제 일화로 다시 한 번 영원한 속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객석은 아멘과 박수로 말씀에 답했습니다.

 

인터뷰)​ 문겔레 줄루 드롭샤니 / 콘서트 관객 

 

콩고 국회 및 브라자빌 시민들과의 만남으로 복음과 마인드교육이 콩고에 가져올 변화를 기대케 했던 방문 첫날. 다음 날인 14일에는 드니 사수 은게소 콩고대통령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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