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굿뉴스코페스티벌 강릉 공연

[멘트]

 

전국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했던 2023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28일 강릉 공연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전날 진주 공연을 마치고 강릉에 도착한 단원들은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곳곳에 모여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무사히 무대를 마쳤단 것에 안주하기보다, 부족한 자신이 은혜 가운데 무대에 설 수 있었음에 감사해했습니다.

 

인터뷰) 정태준 / 19기 호주, 밴드·트루스토리

인터뷰) 김대한 / 21기 말라위, 사회

 

본 행사 전 굿뉴스코 페스티벌 준비 및 공연팀의 해단식이 있었습니다. 첫 합숙부터 투어가 진행되기까지를 회고하는 스케치 영상을 비롯해, 묵묵히 뒤에서 공연을 지원하고 뒷받침해온 스태프들의 감사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코페스티벌 그 마지막 공연인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렸습니다. 강릉을 비롯한 강원 지역에서 찾아온 많은 관객으로 로비가 북적였고, 식전 준비된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힘찬 개회선언과 함께 관객들의 환호 속에 무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박문택 IYF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용승 영동대학교 부총장의 축사, 그리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굿뉴스 밴드와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대륙을 넘나들며 세계 각국의 문화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공연은 쉴새없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굿뉴스코 단원들이 겪은 특별한 순간과 잊지 못할 경험을 관객들과 나누는 체험담, 그리고 뮤지컬 무대는 또 한 번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이번 강릉 공연은 늘 공연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한 트루스토리의 주인공, 김하은 단원의 가족들이 관람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황하던 청소년기에 아버지를 잃은 후 어둡고 부정적으로 삶을 이어오던 김하은 단원이 자메이카에서 해외봉사를 하며 입은 마음의 변화는 매 도시마다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천영자 / 김하은 단원 어머니

인터뷰) 김하은 / 21기 자메이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굿뉴스코 단원들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에게 힘을 얻고 세상을 바꿔갈 청소년이라고 격려하며, 이제 나보다는 남을 위해 사는 젊은이들로 조금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이란 소망을 전했습니다.

 

1년간 각 나라에서 보고 느낀 것은 서로 다르지만, 그곳에서 얻은 사랑과 감사만은 동일한 굿뉴스코 단원들. 이들이 마음으로 부르는 전체합창으로 강릉 공연, 그리고 굿뉴스코페스티벌의 투어 일정이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박용승 / 영동대학교 부총장

인터뷰) 이재혁 / 강원 태백시

 

까만 밤하늘 속에서 더욱 빛나는 별들, 그 별이 되어 다시 각자 자리로 돌아온 21기 굿뉴스코기 단원들이 앞으로 이 세상을 누구보다 환하게 비추리라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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