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월 7일, 링컨하우스 강릉스쿨에서 제4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3년의 시간동안 정든 학교를 떠나 대학 또는 사회로 더 큰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는데요.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해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만나보시죠.
[멘트]
2015년 2월 7일 특별한 감동을 주는 링컨하우스 강릉스쿨의 제 4회 졸업식이 6백여 명의 내외귀빈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링컨스쿨의 졸업식은 소란과 기행이 난무하는 여느 졸업식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순수하게 학생들이 구상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선사했습니다.
1부에서는 졸업발표회로 학생들의 밴드공연 및 문화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다 링컨스쿨에 들어와서 변화를 입고 자신의 꿈인 체대에 들어가게 된 김태환 학생의 트루스토리는 참석자들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졸업식으로 감사패 및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3년간 울고 웃었던 추억들을 되새기며 눈시울을 붉혔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변화된 모습에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조성화 교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을 제어하는 기능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기능을 배워서 졸업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전하며 학생들의 그 변화한 마인드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 김경성, 강릉영동대 교수
졸업생들은 경희대, 명지대, 인천대 등 수도권 대학과 다수의 국립대에 진학하여 진학률도 100%를 이뤘습니다. 이제 졸업생들은 이곳에서 배운 마인드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굿뉴스티비 최인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