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스와질랜드는 성인의 3분의 1가량이 에이즈에 시달릴 정도로 국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나란데요. 이번에 국왕의 초청으로 방문한 스와질 랜드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아프리카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지난 1월 20일 박옥수 목사는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스와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작년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청소년부 장관이 스와질랜드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청소년부 장관은 지난 한국 월드캠프 이후 처음 만나는 박옥수 목사를 끌어안으며 반갑게 맞이했고 함께 나온 교육부 장관을 소개했습니다.
박옥수 목사 일행은 정부에서 보낸 차량을 타고 총리와의 면담을 위해, 마련된 접견장소로 향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스위스로 불리는 스와질랜드는 우리나라 강원도 크기에 인구가 약 110만여 명 정도의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총리와의 공식 면담 자리에는 총리를 비롯해 청소년부, 교육부, 보건부 등 각 부처 장관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방문에 동참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최혜미 박진영 단원은 현지어로 노래를 불러 면담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을 감격시켰습니다. 또 청소년부 장관은 작년 한국 방문 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박옥수 목사를 소개했습니다. 스와질랜드 총리는 박옥수 목사에게 스와질랜드의 청소년들과 국민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전갈에게 물렸지만 말씀을 통해 살아난 최요한 학생의 이야기를 하며 젊은이들이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면담을 마친 박옥수 목사는 곧바로 왕궁 뜰에서 열리고 있는 국왕 축제에 초청을 받아 국왕이 직접 전통복장을 입고 참여하는 스와질랜드 전통 행사를 관람 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부 장관이 마련한 오찬 자리에서 교육부 장관과 차관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저녁 6시에는 스와질랜드 국립대학에서 청소년부 주관으로 ‘박옥수 목사 초청 마인드 특강’ 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스와질랜드 각 부처 장.차관 및 정부 인사들, 여러 교회 비숍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스와질랜드 여러 대학의 학생대표 3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식전 행사로는 스와질랜드 전통 공연과 IYF 활동 영상 시청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후 마인드 특강에서 박옥수 목사는 한국전에 참전해 지뢰를 밟은 존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흐르는 삶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남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스와질랜드, 이번 박옥수 목사 방문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소망스러운 축복의 땅이 되었습니다. 굿뉴스 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