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12월 11일 베트남을 비롯해 캄보디아, 태국으로 봉사 활동을 떠났던 IYF 동남아 해외봉사단 25명이 1월 12일 귀국했습니다. 한국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따뜻함과 정을 전해주고 돌아온 봉사단원들의 소식을 들어봅니다.
[멘트]
동남아 해외 봉사단원들은 베트남에서의 활동을 마친 후 새해 첫날인 1월 1일 프놈펜에 있는 IYF 캄보디아 센터에 도착해 한국어 캠프를 준비했습니다. 1월 2일부터 3일 동안 열린 한국어 캠프에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220여 명의 캄보디아 학생들이 참석했고 수준별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캠프가 열리는 동안, 매일 저녁 시간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봉사 단원들은 라이처스 댄스와 한국의 정서를 나타낸 애한을 선보였고 봉사단과 함께 한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는 K-POP 과 한국 드라마 O.S.T를 불러 캄보디아 학생들로부터 환호와 함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한국어 캠프에 참석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캠프에 참여했고 참여도에 따라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또 학생들은 스티커를 화폐로 교환해 봉사단원들이 임시로 개장한 상점에서 한국 물품을 구입하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동남아 해외 봉사단원들은 베트남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1월 6일 태국으로 이동했습니다.
1월 6일 태국에 도착한 동남아 해외 봉사단원들은 방콕에 있는 탐마삿 대학교에서 3일간 열린 굿뉴스코 워크숍에서 미니 올림픽과 아카데미를 진행해 태국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1월 8일까지 굿뉴스코 워크숍 일정에 함께한 봉사단원들은 1월 9일부터 태국 IYF와 MOU를 체결한 인티라차이 상업대학에서 한국어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해외봉사단은 이틀 간의 짧은 일정 속에서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아카데미를 진행했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동남아 해외 봉사단이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진행한 한국어 캠프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마인드 강연이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어 캠프에 참석했던 모든 학생들이 다시 모여 새로운 마인드를 배우고 미래의 리더로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