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제2회 중앙아시아 4개국 연합수양회가 카자흐스탄 알마티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1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쁜소식 안동교회의 윤종수 목사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중앙아시아에 예수님의 마음이 전해지는 소식을 들어보시죠.
[멘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교회에서 1월 3일부터 7일까지 제2회 중앙아시아 4개국 연합 겨울 수양회가 개최됐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4개국에서 모인 25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말씀을 듣고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 체조로 몸을 풀고 성경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말씀 시간에는 중앙아시아의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했고, 복음반에서는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사하신 예수님의 복음이 분명하게 선포되었습니다.
매시간 말씀에 앞서 펼쳐진 공연은 수양회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성도들이 직접 공연을 준비해 온 공연이 많아 더욱 즐거웠습니다. 굿뉴스코 단원, 유학생들과 청년회의 문화공연, 실버회 모친들의 댄스, 주일학생들의 어린이 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각색한 성냥팔이 소녀와 예수님의 탄생은 참석자들에게 칸타타의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주 강사 기쁜소식안동교회 윤종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자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역을 하는 동안 항상 악할 뿐인 자신을 발견하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얻은 간증을 전하며 강도 만난 자에게 임한 참된 회개가 이루어지는 삶에 대해 정확하게 전했습니다.
수양회 기간 윤종수 목사는 중앙아시아의 사역자 및 성도들과 시간이 날 때마다 끊임없이 교제를 나누며 중앙아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소망을 전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합 수양회가 자신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으로 확실히 돌이키게 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