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신앙과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변화시킨다는 점인데요. 아르헨티나 IYF 월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룹모임에서 하나님을 배우고, 그라시아스의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어둠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멘트]
2015 아르헨티나 월드캠프가 3일째를 맞았습니다. 오전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오후에는 반별 모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의 이야기에 서툴렀던 학생들이 월드캠프를 통해 점차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워갔습니다. 행사장내 벤치와 잔디밭등 곳곳에 둘러않은 학생들은 그 동안 마음 속 깊이 담아놓았던 마음의 얘기들을 털어 놓았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그동안 월드캠프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가 전한 말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복음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습니다.
신티아 델 비라르 페레이라 / Truth 6
그룹모임 시간에 박옥수 목사님이 전해주신 둘째 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잃어버린 둘째 아들은 우리 자신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 간혹 실패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학생이 이곳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지나가는 많은 일들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이 당신을 찾도록 허락 하신 일들입니다.
저희 반 선생님도 하나님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어떻게 일하시고, 작은 아들이 변화된 것을 본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전에 저는 제가 완벽하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무언가 잘하기 위해 노력 할 수록 조금씩 실패했고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시점이 왔을 때 그제서야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파라과이 월드캠프 때부터 참석하게 된 후로 이번 아르헨티나 캠프도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6일 저녁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콘서트가 참석자들에 아름다운 저녁을 선물했습니다. 어깨가 들썩이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댄스팀이 준비한 하투아와 애한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어 메인 공연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전율이 느껴지는 목소리는 음악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 파블로 모레노 / Truth 2
안녕하세요, 저는 파블로 모레노 입니다. 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콘서트를 보기 위해 참석중이었습니다. 사실 저에게 이 캠프에 참석하기에 접수비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법정 사무소에 일하게 되면서 특별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IYF 캠프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불해주었습니다. 2011년도에 이 합창단을 알게 되었는데 이곳에 다시 돌아온 것을 보며 그들의 수준이 얼마나 높게 성장했는지 보았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 최고의 극장에서 공연을 하면서 참석자들을 볼 걸 생각할 때 매우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오디션을 보기위해 합창단에 들어오고 싶은 사람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제 마음이 소망이 되었습니다. 저도 합창단에 함께 참여하고 싶습니다. 저는 노래도, 말도, 발음도 잘 안되지만 믿음으로 이 캠프에, 또 합창단의 일부로 참석 할 수 있는 경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좋은 극장에서 합창단이 공연을 하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이곳 아르헨티나 뿐만아닌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든 사람들이 이 행사를 참석 하게 되어 진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진정한 수준을 보게 될것입니다.
마지막은 박옥수 목사가 누가복음 15장 통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죽을 수 받게 없었던 둘째아들이 아버지의 은혜로 복을 받은 것처럼,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을 위해 은혜를 배푸시길 원하신다고 전했습니다.
IYF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에 마음을 활짝 연 학생들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갈지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