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페루 월드캠프에 이어 아르헨티나에서도 IYF 월드캠프가 개최되었습니다. 1000여명의 중남미 청소년들이 모여 마음의 세계를 나누고 행복을 이야기했는데요.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캠프의 분위기를 느껴보시죠.
[멘트]
2015년 남미월드캠프가 페루에 이어 열정으로 가득한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1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렸습니다. 이번에 4회를 맞이하는 아르헨티나 월드캠프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에 위치한 레크레아티보 델 파스텔레로 강당에서 10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펼쳐졌습니다.
인터뷰-Felipe Lamirez(펠리페 라미레스) Junior 7
저는 칠레 교회를 통해 아르헨티나에 왔습니다. 처음엔 캠프에서 뭔가 새로운 걸 배우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캠프 동안 진정한 나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며 겸손함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저는 1년 9개월 정도 교회에 나오고 있고 제 첫 캠프는 파라과이 월드캠프였습니다. 그곳에서 신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아르헨티나 캠프에도 오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아르헨티나에 오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지금은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이 매우 큽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없이는 제게 가장 중요한 신앙을 배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고 가장 좋은 삶을 살도록 도와줍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의 첫무대에 이어 아르헨티나 전통문화공연 차카레라와 ,중남미 댄스팀의 공연등 IYF만의 보여줄 수 있는 신나는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이어 개막 선언 후 월드캠프에 참석한 에스떼반 리체베리 부시장시장의 개막식 축사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축하무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장식했습니다. 합창단이 무대에 오르자 많은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내며 합창단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커다란 행사장에 울리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물했습니다.
인터뷰-Lugra Mires(루그라 미레스) Truth 8
저는 2009년부터 IYF 월드캠프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에 관심이 많고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부르는 모든 노래의 가사를 정확하게 우리에게 전달해 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문화 공연이 시작할 때 입니다.
말씀시간 아르헨티나 월드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한국전쟁에 참가한 존의 이야기를 통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존이 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고 죽음을 선택했듯,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Johana Cheparo (조하나 체페로)Truth 6
박옥수 목사님의 존에 관한 말씀을 처음 듣는 건 아니었지만 제 마음에 또 다시 많은 것이 와 닿았습니다. 왜냐하면 부모와 형제들과 마음을 나누는 법을 자주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아버지와 소통하는 부분이 해결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이야기 하는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제 문제점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되었고. 이번 캠프 때 말씀을 통해 부모님과 마음으로 연결 되는 부분에 다시 힘을 얻게 됐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아르헨티나 월드캠프는 꿈도 소망도 없이 살아가던 아르헨티나 학생들에게 소망의 씨앗을 심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