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5년, 새해의 첫 IYF 월드캠프는 남미의 페루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페루의 청소년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무대와 다양한 세계문화 공연을 맛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멘트]
2015년 새해의 첫 IYF 월드캠프가 남미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 페루에서 열렸습니다. 과거 잉카문명의 탄생지로도 유명한 페루에서 열리는 IYF 월드캠프는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입니다. 그동안 많은 남미 청소년들에게 변화를 선물했던 페루 IYF 월드캠프가 이번에는 ‘파라 라 파밀리아, 가족을 위한’ 이라는 주제로 열려 참석한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캠프로 준비됐습니다.
2일 저녁, 캠프가 열리는 콜리세오 디보스에서 1,800명의 참석자들, 그리고 오십 여명의 귀빈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남미 특유의 리듬이 돋보이는 페루 전통 공연이 그 막을 열었습니다. 이어 라이처스 스타즈의 무대와 아프리카의 ‘타마샤’, 한국의 태권도와 부채춤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페루 월드캠프를 축하하기 위해 압살롬 페루 체육회 대변인과 마르코 알바레스 산 보르하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스페니시 찬송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펼쳐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앙코르곡으로 선사한 ‘이쎄 야마 페루’는 열광어린 반응을 끌어내며 개막식 분위기를 절정에 달하게 했습니다.
이번 캠프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가 개막식 메시지로 창세기 1장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흑암이 깊은 땅 위에 하나님의 빛이 비취어 어둠이 사라진 것처럼, 청소년들의 마음에도 말씀이 들어가면 불행과 슬픔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에네스코, 18세
인터뷰 / 마르코 알바레스, 산 보르하 시장
페루 청소년들의 변화를 책임질 2015 페루 IYF 월드캠프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박상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