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제44회 1차 겨울캠프가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대덕 수양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되는데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음에 젖은 참석자들을 만나봅니다.
[멘트]
2014년 한해가 저무는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대덕 수양관에서 제44회 겨울캠프가 시작됐습니다. 작년 여름까지는 강릉과 대덕, 두 곳에서 나뉘어 열렸던 겨울 수양회가 올해부터는 대덕수양관에서만 5주에 걸쳐 진행됩니다.
인터뷰 - 권영국 / 기쁜소식동대문교회
드디어 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저녁예배. 4층 강당에 모여 찬송공부로 그 문을 엽니다. 영하로 떨어진 바깥 날씨에도, 수양관 안에서 함께 찬송을 부르는 참석자들의 분위기는 따스하기만 합니다.
대구지역 교회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오완수 성도의 트루스토리.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어린 시절 넉넉지 못한 형편에서 자라 결혼을 한 후에도 기쁨이 없었지만, 그런 삶에 찾아오신 하나님. 매 순간 어려움과 고비가 찾아올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형편을 뛰어넘는 대목은, 트루스토리를 관람하는 성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대구지역 성도들이 선사하는 또 다른 축하공연인 찬양이 이어졌고. 이어 박옥수 목사가 강단에 올랐습니다.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말씀으로 시작된 이날 설교는 한해의 끝을 앞둔 성도들에게 말씀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어둠 속에 빛을 비추면 어둠이 사라지듯이, 기쁨과 소망을 바란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마음 안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안과 감사로 가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성도들의 마음을 소망으로 가득 채우며 시작된 제44회 1차 겨울캠프는 오는 토요일 오후까지 진행됩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