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스라엘에 다녀오길 꿈꾸는데요.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학생들과 성도들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성경의 무대에서 얻은 특별한 경험을 들어보겠습니다.
[멘트]
제4회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이스라엘 성지순례가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있었습니다.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 학생들과 성도들 4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성경의 무대인 이스라엘의 명소를 둘러보며 복음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행단은 이스라엘의 곳곳을 탐방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의 들판, 사역을 하시기 전 생활하셨던 나사렛, 잡히시기 전 기도하신 겟세마네 동산, 십자가를 지고 가신 통곡의 거리,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무덤 등 예수님의 삶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역을 살펴보았습니다. 여행단은 우리를 위해 고난당하시고 죽으신 예수님의 희생과 은혜를 가슴 깊이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다윗이 돌멩이로 골리앗을 죽인 엘라 골짜기와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와 대결했던 갈멜산, 그리고 다윗이 사울을 피해 숨어 있었던 엔게디 골짜기를 방문할 때는 복음을 훼방하는 대적들을 언제나 물리치시고 진리를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오늘 날에도 계속된다는 강한 믿음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신만성 목사 / 기쁜소식 당진교회
물에 들어가기만 해도 몸이 뜨는 사해 바다와 로마군에 끝까지 항전했던 마사다 요새, 성경의 사본이 발견된 쿰란을 방문하며 유대인들의 삶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인 23일에는 예수님께서 많은 이적을 베푸신 갈릴리 호수 근처의 유적을 둘러보았습니다. 거라사인의 광인이 군대 귀신에게서 자유를 얻었던 곳과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신 팔복산,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었던 들판 등을 방문했습니다. 또한 갈릴리 호수 위에서 배를 타고 선상예배를 드리며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교회와 유대인들에게 일하고 계시는 놀라운 역사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행단은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신 곳인 요단강변의 ‘카쎄르 엘 야후드’를 방문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향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라고 외쳤던 그 장소를 거닐며 우리를 위해 모든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의 귀중함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김학례 / 기쁜소식 강남교회
이 외에도 가이사랴, 욥바, 여리고, 갈릴리 가나, 므깃도 등 성경에 등장하는 지역들을 방문한 여행단은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 일하신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뜨거운 감동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성도들의 마음에 성령을 뜨겁게 일으키게 하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였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