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미국 전역을 감동과 행복으로 물들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미국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합창단을 환영하는 인파로 가득한 가운데 공항에서 즉석콘서트가 펼쳐져 공항에 모인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했습니다.
[멘트]
미국 20개 도시에서 펼쳐진 2014 크리스마스칸타타 미국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10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오랜 여정과 비행에도 불구하고 합창단원들은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환영하기 위해 모인 인파로 공항의 귀국장은 따뜻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단원들은 모처럼 만나는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 김지영 / 오으뜸 단원 어머니
그라시아스 합창단원들은 귀국을 축하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공항에서 즉석 콘서트를 펼쳤습니다. 목소리와 화음만으로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멜로디에 축하 인파와 공항 이용객들은 즐겁게 음악을 감상했습니다. 마침 비슷한 시각 탄자니아의 페넬라 무캉가라 정보청소년문화체육부 장관이 인천 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해 합창단은 장관을 위한 아프리카 전통 곡도 함께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행복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최혜미 / 그라시아스 합창단 소프라노
한국에 돌아온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짧은 휴식 후 12월에 있을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을 준비하게 됩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