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도미니카 IYF 월드캠프, 크리스마스 칸타타
[아나운서] 도미니카월드캠프 기간 중인 22일, 저녁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산티아고 시내에 위치한 시바오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미국전역을 감동과 환희로 물들였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기위해 시작전부터 관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공연을 기다렸는데요 감동으로 가득했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도미니카 현지 시간으로 22일 저녁,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산티아고 시의 시바오 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주 미국 스무 개 도시에서 수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이날 저녁에는 시바오 극장의 천육백 개 좌석을 가득 채운 도미니카인들에게 그 행복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음악학교 후원을 위해 산티아고 시장이 직접 초대한 기업인 오백 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천육백 명의 도미니카인들 앞에서 펼쳐진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노래를 제외한 모든 대사가 스페인어로 진행됐습니다. 막이 오르고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면서 이천년 전, 로마의 식민지였던 이스라엘에 태어나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도미니카에도 찾아왔습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2막,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깨닫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월드캠프의 주강사를 맡기도 한 기쁜소식뉴욕교회의 박영국 목사가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박영국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고,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미니카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세 번째 막이 오르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의 밤이 펼쳐집니다. 스페인어로 부르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그리고 도미니카 현지 노래인 <오할라 께 쥬에바 카페(Ojala que llueva cafe)>를 선보였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냈고, 이번 공연을 주최한 IYF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 릴리 레노소 이번이 제 4번째 세계대회 입니다. 첫 캠프때 부터 참석했고 이번에도 코스타리카,한국, 파나마, 아이티 등등 여러 나라에서 세계대회를 참석하러 와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내년에 하는 세계대회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더와줘서 이런 행사를 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칸타타는 많이 바뀌엇고, 제가 확신 할 수 있는 것은 그라시아스는 세계최고의 합창단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 칸타타는 너무 감격스러웟습니다. 그래서 그라시아스에게 힘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칸타타 후에는 참석한 기업인들을 위한 리셉션이 열렸습니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이람이 교장이 학교 교육과정과 비전에 대한 소개, 그리고 후원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또한 박영국 목사가 ‘학생들에게 자제력을 키워주는 것이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자리에 함께한 오백 여명의 도미니카 현지 기업인들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평가를 전했습니다. int. 다윗 쁘리에또 / 엔칸또 마켓 CEO 음악학교 참 좋고 중요한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문화를 더 풍부하게 만듭니다. 요즘은 우리 사회에서 이런 가치관을 살려야됩니다, 학생들이 이걸 통해서 더 발전하고, 배우고.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에 자제력을 줍니다.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면서 사람들에게 창조성을 가져다줍니다. 이런것이 중요한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후원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음악학교가 크면서 더 많은 사람이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을수 있었으면 좋을것 같아요,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 아래, 음악으로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이들의 노래가 도미니카공화국에도 아름다운 변화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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