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르완다IYF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목포교회에서 시무하는 최원배 목사를 강사로 마인드 힐링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평상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성경 속에 나오는 말씀을 들으며 복음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멘트]
르완다 IYF 지부에서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키갈리에 있는 이투제 가든에서 기쁜 소식 목포교회 최원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마인드 힐링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두 부족으로 구성된 르완다에서 한 부족이 다른 부족을 무참하게 살육한 민족 대학살 20주년을 맞아 이들의 아픔과 닫혀 있는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한국어와 중국어 등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 나갈 수 있는 언어 아카데미로 캠프가 시작됐고 아카데미가 끝난 이후 IYF 단원들은 라이쳐스 댄스와 르완다 전통 댄스 등 여러 가지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말씀 시간, 최원배 목사는 나아만 장군, 야곱과 에서 등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는 마음의 위치에 대해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 최원배 목사 이외에도 부룬디 모대곤 선교사, 우간다 김형진 선교사 그리고 현지 전도사가 각각 마인드 강연, 성막 그리고 복음반을 맡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그룹교제 시간에는 캠프 한 달 전부터 전도 훈련을 받은 성도들이 직접 복음을 전했고 복음을 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에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캠프 셋 째 날에는 전도사와 집사 안수식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교회와 복음을 섬겨 왔고 앞으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을 받을 2명의 전도사와 세 명의 집사가 안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르완다 사람들의 마음에 인종 학살이라는 슬픔과 아픔이 떠나가고 하나님의 마음이 르완다 전역에 퍼져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기대합니다. 굿뉴스 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