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도미니카 IYF 월드캠프 개막식
[아나운서] 카리브해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 도미니카에서 월드캠프가 시작됐습니다. 20일 열린 개막식에는 도미니카 학생들을 비롯해 인근 국가 학생들도 참가 접수를 마치며 월드캠프에 대한 기대로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멘트]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 도미니카 공화국.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2014 도미니카공화국 IYF 월드캠프가, 도미니카 공화국 제2의 도시 산티아고에서 시작됐습니다.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에 걸쳐 이번 월드캠프에는 페루, 콜롬비아, 칠레와 멕시코 등 인근 중남미 국가에서 온 약 1,80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산티아고 시청으로부터 숙소와 차량, 식사, 유니폼 등 행사에 필요한 물품들을 대부분 지원받는 등 적극적인 후원 아래 열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 김진환 선교사, 도미니카 월드캠프 총무 2014 도미니카 IYF 월드캠프, 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0일, 산티아고 중심에 위치한 모누멘토 앞 시바오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에는 이번 캠프를 후원하는 산티아고 시장과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 그리고 캠프에 참석하는 학생들까지 합해 시바오 극장의 수용인원인 1,600명을 훌쩍 넘는 1,800명이 자리했습니다. 도미니카 국가를 열창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막식. 도미니카의 카리브해를 연상시키는 전통춤을 시작으로 라이처스 스타즈의 무대, 그리고 중남미 굿뉴스코 단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세계문화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어 도미니카 IYF의 김춘권 선교사의 개회선언과 힐베르토 세루제 산티아고 시장의 환영사 및 축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힐베르토 세루제 산티아고 시장은 월드캠프를 준비한 IYF와 정부 및 기업에 감사를 표하고 다음 날 열릴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개교식을 소개하며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또한 이번 월드캠프가 도미니카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 소프라노 박진영의 솔로 무대와 플루이스트 정해인의 연주가 있었습니다. 이어 도미니카의 해변에 어울리는, 특히 ‘희망의 색’이라는 의미의 무대는 참석자들과 함께 불러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월드캠프에 함께 하는 IYF 뉴욕지부의 박영국 선교사는 개막식 메시지에서 “도미니카의 미래인 여러분이 하나님이 숨겨둔 지혜를 이 캠프에서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메시지를 들은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리샤, 캠프 참가자 개막식이 모두 끝난 후에는 참석한 귀빈들을 위한 리셉션이 열렸습니다. 리셉션에서는 산티아고 시장이 직접 귀빈들에게 IYF를 소개하기도 했으며, “이곳에 참석한 모두가 도미니카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일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라몬 삐챠르도, 도미니카 시청고문 이렇게 수많은 이들의 관심과 환영 속에 시작된 2014 도미니카 IYF 월드캠프. 월드캠프를 통해 도미니카 청소년들에게 쏟아지는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이, 이들의 변화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굿뉴스티비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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