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로 부산과 경남 일대는 큰 수해 피해를 입었는데요. 부산 IYF 대학생들은 MT로 마음을 모으고 수해 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IYF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이 수재민들에게 위로를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멘트]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IYF센터에서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MT가 있었습니다. 이번 MT에서는 팀원 간 마음을 모으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한가위 특집 인간 윷놀이, 팀별 마라톤, 체육활동 등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눌수 있었고, 특히 겨자씨 한 알을 읽고 꿈 찾기 프로그램에서는 미래를 하나님 계획안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외에도 나이별 그룹모임, 주제별 멘토링, Q&A를 통해 학생들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평소에 꺼내지 못했던 마음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은 영도교회 안태형 목사가 전했습니다. 안태형 목사는 피피티와 영상 자료를 토대로 하나님의 존재,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말씀을 들으며 자신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천마을일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기장 좌천마을은 이번 주 초 남부 지방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곳으로, IYF 부산 측은 28일부터 열린 추계MT를 통해 얻은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자,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아홉 시부터 오후 세 시까지, 대여섯 명씩 조를 이루어 토사 제거 및 침수로 인한 쓰레기 청소, 주택 및 가게 가재도구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IYF에서 배운 희생과 사랑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