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4 뉴욕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마하나임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분야 전문 강사들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은데요. 학생들의 즐거워하는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멘트]
2014 뉴욕 IYF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뉴욕 마하나임 캠퍼스. 같은 곳에서 함께 생활하며 호흡하는 학생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새롭습니다. 하루마다 준비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매일 아침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아카데미가 펼쳐집니다. 캠퍼스 곳곳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수업은 요리, 태권도, 요가, 아로마 테라피 등 학생들의 일상을 특별하게 꾸며줄 수 있는 과목들로 꾸며졌습니다.
학생들의 기합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오는 태권도 아카데미. 평범하고 딱딱한 품세나 발차기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호신술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강사의 움직임을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따라해 보면서, 태권도에 깃들어있는 정신과 강인함을 배워나갑니다.
인터뷰 - 나탈리야 / truth 6 / 러시아
태권도 아카데미가 저의 자신감과 강인함을 키워주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줄 거라고 믿습니다. 육체적인 강함보다는 정신력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과 합을 겨루는 것이) 불편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이것은 제게 하나의 도전이기 때문에 이걸 성공하면 아주 기분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감을 더 배우고 싶고,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일도 태권도 아카데미에 올 생각입니다.
뉴욕 월드캠프의 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매해 수업의 질을 높여가고 있어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요리 아카데미에는 현지 TV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사 릭 브라운이 직접 바비큐 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인터뷰 - 요셀린 가브니엘 / 시니어
(릭 브라운을)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봤습니다. 정말 요리를 잘하세요. 저는 그의 열정을 정말 좋아합니다. 모든 음식을 맛볼 수는 있지만 두 번째 한 입은 거절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함께 여행을 하면서 그분이 만드시는 음식을 맛보고 싶습니다. (아카데미에서) 음식을 스타일링 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요리사 릭 브라운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캠프 아카데미에 함께 했습니다. 교류를 중요시 하는 IYF의 마인드에 공감하는 그는, 요리 아카데미를 통해 참석자들과 교감을 나눕니다.
인터뷰 - 릭 브라운 / 바비큐 아카데미 강사
오늘 수업에도 최소 10개국 나라의 학생들의 참석했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음식, 또는 만들고 싶은 요리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 캠프 안에서는 서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우리가 모두 각자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다른 피부색을 가졌더라도 모두 ‘사람’이라는 기본 원칙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YF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지식뿐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배우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